박칠성 구로구의장, ‘2019 민주당 지방의회 우수조례’ 최우수
박칠성 구로구의장, ‘2019 민주당 지방의회 우수조례’ 최우수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12.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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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로구의회)
(사진=구로구의회)

박칠성 서울 구로구의회 의장이 지난 20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진행된 ‘2019년 더불어민주당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조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개최한 이번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는 민선 7기 조례 중 자치분권과 민생정책 실현이 반영된 우수 조례를 발굴 시상하는 대회로다.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으로부터 공모 받은 350여 건의 조례 중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수상작들이 선정 됐다.

박 의장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구로구 외국인 치안봉사단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는 지난 3월에 공포됐다.

본 조례안은 구로구 체류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주민이 자발적으로 조직해 지역 방범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외국인 치안봉사단을 지원함으로써 외국인 치안 봉사단원들의 지역사회 소속감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의 치안을 강화하며 언어 및 문화적으로 제약이 큰 외국인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제정됐다.

박 의장은 “우리구 체류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주민들이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참여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와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보듬어 안을 수 있는 입법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