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류 제조·판매업체 50곳,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빵류 제조·판매업체 50곳,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12.2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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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지자체, 케이크 등 빵류 제조·판매업체 3152곳 점검
케이크 등 빵류 제조·판매업체 3100여곳을 점검한 결과, 50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사진=픽사베이)
케이크 등 빵류 제조·판매업체 3100여곳을 점검한 결과, 50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사진=픽사베이)

케이크 등 빵류 제조·판매업체 50곳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9일부터 1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케이크 등 빵류 제조·판매업체 3152곳을 점검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19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16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7곳) △시설기준위반(2곳) △자가품질검사미실시(2곳) △품목제조보고 미보고(4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선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내린다. 이후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을 실시,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가 제과점 등 시중에 유통‧판매되는 케이크 제품(수입제품 포함) 등 총 313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121건은 모두 적합했다.

나머지 192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시기별·계절별로 소비가 많아지는 식품 등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지도·점검·검사 등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