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화재, 단기적 약세 가능성…목표주가 27만원·중립의견 유지
[특징주] 삼성화재, 단기적 약세 가능성…목표주가 27만원·중립의견 유지
  • 이고운 기자
  • 승인 2019.12.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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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투자증권)
(사진=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20일 삼성화재의 컨센서스 하향 조정 트렌드가 예상돼 단기적 주가 약세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용훈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당기순이익은 63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는 전년 대비 39.9% 감소한 수치이자 컨센서스 대비 13/6% 낮은 추정치로, 올해 4분기만 놓고 보면 이익 부진의 폭은 더욱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4분기 부진의 원흉은 차(車)보험 손해율로 언론보도 상으로 확인되는 것처럼 업계 차보험 손해율은 지난 11월 100%를 돌파한 상황이다"며, "전통적으로 12월 손해율이 높다는 점을 고려했을때 4분기 차보험 손해율이 100%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된다"의견을 밝혔다.

성 연구원은 "당사 추정치가 컨센서스 대비 괴리율이 큰 이유는 아직 본격적인 금융업종 실적 프리뷰 시즌이 도래하기 전이기 때문에 향후 이익 컨센서스는 이번 제시치에 근사한 수준으로 하향 조정될 것 같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 하향 조정이 주가에 충격을 줄 여지가 그리 크지는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다만 컨센서스 하향 트렌드 구간에서 단기적으로 약세를 보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이고운 기자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