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없는 경주 만들기’…명예산불감시원 위촉
‘산불 없는 경주 만들기’…명예산불감시원 위촉
  • 최상대 기자
  • 승인 2019.12.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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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도자회경주연합회 대의원 65명…계도·단속
경북 경주시는 농촌지도자회경주연합회 강동중 회장 등 65명의 대의원을 명예산불감시원으로 위촉했다.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는 농촌지도자회경주연합회 강동중 회장 등 65명의 대의원을 명예산불감시원으로 위촉했다. (사진=경주시)

경북 경주시는 ‘산불 없는 녹색 경주’를 위해 지난 13일 (사)농촌지도자회경주연합회 강동중 회장 등 65명의 대의원을 명예산불감시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명예산불감시원 위촉은 농촌지도자회경주연합회 전 회원 1062명을 대상으로 확대 위촉해 산불조심 모자 등 휴대품을 지급하고 산불위법행위에 대한 계도 및 단속으로 소각행위 차단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올해 가을철에서 2020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대비해 지역실정에 누구보다 밝은 농촌지도자를 명예산불감시원으로 위촉, 자발적인 산불예방활동 참여와 지속적인 감시로 ‘산불 없는 경주시’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마련했다.

이영석 부시장은 “지난해에 비해 올해 산불 발생 건수가 줄어들었으며 이는 명예산불감시원들의 힘써준 덕”이라고 생각한다며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촌지도자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예방 및 홍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주/최상대 기자

sd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