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포스코건설, 대구 '대명6동 44구역' 재건축 수주
SK건설·포스코건설, 대구 '대명6동 44구역' 재건축 수주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12.1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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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공사비 2483억원…1002가구 규모 아파트 조성
대명6동 44구역 재건축 사업 조감도. (자료=SK건설)
대명6동 44구역 재건축 사업 조감도. (자료=SK건설)

SK건설과 포스코건설이 대구시 남구 대명6동 44구역 재건축 공사를 수주했다. 총공사비 2483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을 통해 1002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SK건설은 지난 14일 대명6동44구역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대명6동 44구역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시 남구 대명동 111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9층 10개 동, 총 1002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2021년 하반기 착공 및 분양 후 2024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SK건설은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총 도급액은 2483억원 규모다.

사업지는 대구 지하철1호선 대명역과 서부정류장역에 인접한 더블역세권으로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고, 서부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반경 1㎞ 이내에 홈플러스와 관문시장, 가톨릭대학교병원, 대구문화예술회관 등 생활편의·문화 시설이 다수 들어서 있다. 대구를 대표하는 도시 근린공원인 두류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추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대명6동 44구역은 교통·생활 인프라 등 뛰어난 입지 여건을 갖춘 곳"이라며 "SK건설과 포스코건설의 풍부한 사업 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명6동 44구역 재건축 사업 투시도. (자료=SK건설)
대명6동 44구역 재건축 사업 투시도. (자료=SK건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