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U+ 부회장 "CJ헬로 인수 계기로 제2의 도약"
하현회 LGU+ 부회장 "CJ헬로 인수 계기로 제2의 도약"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12.1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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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만 유료방송 가입자 기반으로 유무선 시장 경쟁 구조 재편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미지=LG유플러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미지=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케이블TV 1위 사업자인 CJ헬로 인수를 계기로 종합 미디어플랫폼 사업자로 발돋움한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3일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를 조건부 승인했다.

하현회 부회장은 이와 관련해 “통신방송 시장의 자발적 구조개편으로 산업이 활성화 되도록 정부가 CJ헬로 인수를 승인해 준데 대해 환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시한 요구 사항에 대해서는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LG그룹 통신 사업 역사에서 제 2의 도약을 이루겠다”며 “두 배로 확대된 825만 유료방송 가입자를 기반으로 유무선 시장 경쟁 구조를 재편하고 이용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발굴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LG유플러스는 CJ헬로 인수가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5년간 콘텐츠 제작·수급과 유무선 융복합 기술개발에 2조6000억원을 투자한다.

또 LG유플러스는 CJ헬로와 네트워크 인프라의 공동 구축·활용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CJ헬로는 자사 네트워크에 5년간 6200억원을 투자해 케이블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CJ헬로의 네트워크 투자비용은 기존 대비 2000억원 증액된 규모로, LG유플러스의 콘텐츠/기술개발 투자와 별도로 집행된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투자를 바탕으로 ‘아이들나라’와 같은 IPTV 핵심 서비스부터 VR·AR(가상·증강현실)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케이블TV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또 CJ헬로의 서비스 커버리지와 8VSB 채널 수 확대, 디지털TV HD급 화질 업그레이드 등 방송플랫폼 자체 경쟁력도 대폭 향상시켜, IPTV-케이블 양대 플랫폼을 경쟁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CJ헬로와 다양한 융복합 결합상품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초 이동전화와 CJ헬로 인터넷 결합상품을 출시한다. 이 외 양사는 스마트TV, PC 등 가전 렌탈 상품과 홈IoT 등 방송통신 상품을 결합한 융합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CJ헬로의 유료방송 가입자 404만명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 모바일 이용자 확보를 통한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 상승, CJ헬로와 LG유플러스의 방송통신상품 결합을 통한 이용자 유지 효과도 기대된다.

지역 채널 활성화를 위한 투자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의 투자액 2조6000억원과 별도로 5년에 걸쳐 1900억원 이상을 CJ헬로의 지역 뉴스/생활정보 프로그램 등 지역채널 관련 분야에 투입한다.

양사는 콘텐츠 공동 활용부터 통합수급, 공동 제작까지 협력해 지역 케이블 가입자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LG유플러스 이용자들에겐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증대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자체 발굴·제작한 콘텐츠, 프로그램을 자사 OTT인 ‘U+모바일TV’에 공급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또 825만 유료방송 가입자 기반의 협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미디어 사업자들과 제휴를 강화해 양질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알뜰폰의 경우 ‘U+MVNO 파트너스’ 프로그램과 같은 중소 사업자 지원책을 추가로 마련해 침체된 알뜰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KB국민은행이 선보인 5G 요금제 등 전략 요금상품이 다른 알뜰폰으로 확산되도록 하고,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이 요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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