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 소규모 농가 유용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모델' 개발
팜한농, 소규모 농가 유용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모델' 개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2.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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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스마트팜 지원사업 일환…시범사업 완료보고회 개최
저렴한 비용에 병해충 발생 예측·방제솔루션 제공 '강점'
팜한농이 개발한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바일 화면. (제공=팜한농)
팜한농이 개발한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바일 화면. (제공=팜한농)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소규모 단동 비닐하우스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델'을 개발했다.

팜한농은 지난 5일 충청남도 논산시 소재 작물보호연구센터에서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단기모델 개발 시범사업 완료보고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를 비롯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농촌진흥청, 지역 농업기술원, 시범사업 참여 농가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팜한농의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모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팜한농의 서비스 모델은 농정원이 추진한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단기모델 개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해당 사업은 대규모 유리온실뿐만 아니라 소규모 단동 비닐하우스에도 적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기반의 작물 생육관리와 병해충 방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농업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팜한농은 지난 7월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해 전국 125개 단동 비닐하우스에 환경센서를 설치하고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일사량 등 생육환경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했다.

팜한농은 관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환경과 작물상태에 최적화된 생육관리와 병해충 방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상시 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해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면 경고 알람이 작동하고, 스마트폰이나 PC로 온실 내부 환경을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다.

팜한농은 이번에 개발된 스마트팜 빅데이터 활용 모델이 설치와 이용비용이 저렴하고, 사용도 간편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대형 유리온실에서만 설치가 가능했던 스마트팜을 일반 소규모 농가까지 확대·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팜한농의 스마트팜 모델을 체험한 논산의 강영식 농가는 “기존의 온실 모니터링 서비스는 단순히 비닐하우스 환경 측정에만 그쳐 작물 재배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다”며 “팜한농의 스마트팜 빅데이터 서비스는 저렴한 비용으로 병해충 발생 예측과 방제 솔루션까지 제공해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유진 팜한농 대표는 “농지면적과 농업인구 감소, 초고령화 등 우리 농업이 직면한 여러 문제들을 돌파할 수 있는 새로운 영농모델이 필요하다”며 “팜한농은 앞으로 소규모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이익 실현에 도움이 되는 ‘디지털 농업기술’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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