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1년간 한시 적용
한국철도공사(이하 한국철도)가 만 27세 이하까지 이용할 수 있는 '내일로패스'(이하 내일로) 이용 연령을 1년간 만 34세 이하로 일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내일로는 패스 한 장으로 최대 일주일 간 KTX를 제외한 모든 열차를 입석 또는 자유석으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가격은 △3일권 5만원 △5일권 6만원 △7일권 7만원 △3일권 2인 9만원 △5일권 2인 11만원 △7일권 2인 13만원이다.
올해 동계 내일로 운영 기간은 내년 2월 말까지며, 좌석 지정 시 6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KTX 승차 때 기본 운임에서 6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하루 1번 총 3회 이용할 수 있고, ITX-청춘은 제외된다.
이선관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대표 기차여행 상품 내일로 이용연령을 높였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젊은이들이 기차와 함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일로는 전국 역과 한국철도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 톡'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