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갈보리교회, 부설주차장 100면 공유 협약
성남-갈보리교회, 부설주차장 100면 공유 협약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9.12.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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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주택과 업무시설이 밀집한 분당구 이매동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역교회와 손을 잡았다.

시는 12일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시장과 이웅조 갈보리교회 담임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회 부설주차장 100면 공유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갈보리교회는 내년 12월 11일까지 1년간 지상주차장을 지역주민에 무료로 개방한다. 개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로, 정기예배와 행사가 있는 수요일, 토·일요일, 공휴일은 제외한다.

시는 갈보리교회에 주차장 차선도색, 하자보수 등의 시설개선을 지원하고, 영조물 배상공제에 등록해 시설물에 의해 대인·대물피해가 발생하면 손해를 배상하기로 했다.

은 시장은 “공영주차장 건립도 중요하지만 비어 있는 시간대에 ‘시민과 함께하는 주차 공간 공유사업’은 주차문제 해결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