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 대통령상
수원,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 대통령상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12.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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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행안부장관 표창 이어 2년 연속 수상

경기 수원시는 12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2018년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던, 시는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자전거 안전문화 조성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전국 지자체·시민단체·기업 등을 선정하는 것이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안전사고 예방 정책’, ‘자전거 관련 우수·특수 시책’, ‘자전거 도로 유지 관리’ 등을 평가한다.

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꾸준히 자전거 관련 인프라(기반시설)를 확충해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를 만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는 수원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자전거 도로 확충·자전거 사고 저감 인프라 구축, 수원 청개구리 캐릭터 ‘수원이’ 자전거 안전모 제작·보급, 민간업체와 협업으로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자전거 운영, 시민과 함께 자전거 타기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여한 김용덕 시 안전교통국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