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는 12월11일 오후 4시부터 대형승합택시 서비스인 ‘카카오 T 벤티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베타 서비스는 본 서비스 준비 과정의 일환이다. 기술적 안정성을 높이고, 기사(크루)와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품질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진행된다. 소규모로, 서울 지역에서만 100여대로 한정했다.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이용자들도 카카오 T 앱을 통해 카카오 T 벤티를 이용할 수 있다.
택시를 호출한 이용자 주변에 이용 가능한 카카오 T 벤티 차량이 있을 경우에만 팝업창을 통해 안내되며, 이용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취소 가능하다. 타 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일반 택시 요금보다 낮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베타 서비스는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는 시점에 종료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벤티가 ICT 플랫폼 업체와 택시업계가 상생 협력한 좋은 선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jangstag@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