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찾아가는 스포츠 검진센터 운영
송파구, 찾아가는 스포츠 검진센터 운영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12.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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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주민 대상 체력측정·맞춤형 운동법 안내
(사진=송파구)
(사진=송파구)

서울 송파구는 12일 오후 3시 송파동 소재 경로문화센터에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스포츠 검진센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스포츠 검진센터’는 시체육회 소속 체력측정사와 운동처방사가 주민의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체력을 점검하고, 맞춤형 운동법을 알려주는 건강관리 서비스다.

구는 주민들의 생활체육, 건강, 복지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한자리에서 해소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지난 11월 한차례 운영된 ‘찾아가는 스포츠 검진센터’에서 어르신 3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검진에서 체력측정사가 전문 기구를 사용해 △체질량지수(BMI)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순발력 △평형성 등을 측정하면 운동처방사가 이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운동법을 안내한다.

꾸준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측정 결과지와 함께 상담내용을 꼼꼼히 기록한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일상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체조와 스트레칭 등을 설명하는 동영상도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보건·복지 상담창구도 마련한다. 송파2동주민센터의 방문간호사와 복지플래너가 자리를 함께 해 건강 상담,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 기초연금 등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체력측정에 따른 개인별 운동법 안내는 물론 다양한 복지혜택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준철 송파2동장은 “찾아가는 스포츠 검진센터는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증진 길잡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전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