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기내 영상 콘텐츠 개편…어린이 프로그램 강화
진에어, 기내 영상 콘텐츠 개편…어린이 프로그램 강화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12.11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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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소프트와 제휴 통해 '엘리가 간다' 등 어린이 선호 영상 도입
(사진=진에어)
(사진=진에어)

진에어는 기내 서비스로 운영 중인 지니 엔터테인먼트를 개편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니 엔터테인먼트는 개인 휴대 기기로 기내 와이파이(Wi-Fi)에 접속해 영화, TV, 어린이 프로 등 진에어에서 엄선한 영상물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개편에서는 영화, TV 단편 시리즈, 어린이 프로그램 영상물이 강화됐다. 특히 어린이·가족 콘텐츠 전문 기업인 캐리소프트와 제휴를 통해 ‘엘리가 간다’, ‘친한 친구 모여라’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영상을 새로 도입했다.

또 태국 푸껫, 방콕 등 일부 노선의 경우 1만5000원의 요금에서 8000원으로 인하해 제공하고, 기존 각 도시별로 구분한 요금제를 동남아, 미주, 대양주 등으로 단순화해 운영한다.

노선별 서비스 이용료는 △국내선 무료 △일본, 중국 본토 2000원 △홍콩, 마카오, 대만 5000원 △동남아, 대양주 8000원 등이다.

지니 엔터테인먼트 이용 방법은 항공기 탑승 전 휴대기기에 ‘지니플레이(JINI PLAY)’ 앱을 설치하고, 항공기 탑승 후 휴대 기기를 기내 와이파이에 연결해 지니플레이를 실행시키면 된다. 이후 신용카드로 결제를 진행하고, 원하는 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에어는 “이번 개편에서는 요금 인하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를 강화했다”며 “비행 중 지니 엔터테인먼트를 활용해 다양한 영상물과 함께 더욱 즐거운 항공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