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 및 산단 기업체 견학 교류 활성화 논의
해외우호도시 중국 펑저우시 공식 방문단이 충북 제천시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왕쥔 펑저우시인민정부 부시장 등 6명의 방문단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제천을 찾았다.
방문단은 첫날 세명대를 방문해 한방천연물 공동사업 추진 및 유학생 교류 활성화에 관해 논의했으며, 이어 충북 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와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 등 제천의 우수한 한방산업 인프라 시설을 견학했다.
왕쥔 부시장은 “양 도시 간 자매도시 협약체결 이전에 민간기업 간의 수출사업이 성사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표명했다.
시 관계자는 “펑저우시와는 2020년 중 우호도시에서 격상해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며 “이후 한방천연물, 청소년, 대학생,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펑저우시는 사천성에 위치한 서부지역 한약재의 고향으로 시와 지난 2016년 4월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인구 81만 명의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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