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이하 한국철도)가 오는 14일 경기도 의왕시 철도박물관에서 연말 맞이 '책 나눔 장터'를 열고 행사 수익금을 지역 사회에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책 나눔 장터는 관람객이 박물관에 기부한 책을 원하는 책과 교환하거나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다과를 비롯해 크리스마스트리를 배경으로 한 가족사진 촬영 및 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회 '희망 2020 나눔캠페인' 일환인 사랑의 온도탑 온도 높이기에 보탤 계획이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한국철도 직원들도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책 기부에 함께 동참한다"며 "24일부터는 철도박물관이 자체 제작한 기차엽서를 판매해 수익금을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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