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정관장 '펭수'와 콜라보… 업계 첫 CF
KGC인삼공사 정관장 '펭수'와 콜라보… 업계 첫 CF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2.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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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유튜브 등 방영
정관장 광고를 촬영 중인 펭수. (사진=KGC인삼공사)
정관장 광고를 촬영 중인 펭수. (사진=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의 정관장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대세 크리에이터 ‘펭수’를 모델로 섭외해 내년 설을 앞두고 광고(CF) 방영을 한다.

KGC인삼공사(이하 인삼공사)는 펭수를 정관장 광고모델로 위촉하고, 설에 맞춰 CF를 방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펭수가 외교부를 비롯한 정부부처와 공공기관, 기업 등과의 협업을 진행했으나 정식 CF모델로는 정관장이 최초다.

인삼공사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정관장의 브랜드 이미지와 밝고 건강한 펭수의 이미지가 부합된다고 판단해 펭수를 모델로 선정했다.

정관장과 펭수와의 콜라보 CF 제작은 이미 완료된 상황이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지난 6일 EBS 본사에서 촬영을 마쳤으며, 내년 1월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정관장과 펭수와의 CF가 방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CF는 설날을 앞두고 가족의 의미를 담기 위해 고향이 남극인 펭수가 부모를 그리워하는 내용으로 그려졌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소비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펭수를 광고모델로 발탁했다”며 “광고 방영과 함께 온라인 이벤트도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펭수는 EBS 연습생으로 BTS(방탄소년단)와 같은 슈퍼스타가 되기 위해 남극에서 헤엄쳐 온 펭귄이다. 나이는 올해 10살이다. 연습생에서 시작했지만 현재는 2030세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7개월 만에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올해의 최고 스타로 각광받고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