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상권르네상스사업 주민공청회·사업설명회
문경시, 상권르네상스사업 주민공청회·사업설명회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12.09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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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활성화 사업 상인과 기본계획 공유·의견 청취
경북 문경시는 점촌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문경중앙시장, 문화의거리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권르네상스사업 주민공청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점촌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문경중앙시장, 문화의거리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권르네상스사업 주민공청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지난 6일 점촌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문경중앙시장, 문화의거리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권르네상스사업 주민공청회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상권르네상스사업은 침체된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소상공인지원정책의 핵심전략으로 추진 중인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해 전국의 30개 상권을 순차적으로 지정한다.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되면 국비 40억원 등 총 80억원의 예산을 5년간 지원하게 되며 침체된 상권의 빈 점포 활성화, 상인 역량강화, 골목상권 특성화를 통한 활력 증진, 콘텐츠 보강을 통한 상권의 경쟁력 강화 등의 지원사업이 진행된다.

이에, 시는 점촌1, 2동에 속해있는 문경중앙시장과 문화의거리를 3개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로 구분해 상권 활성화구역으로 획정하고,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상권관리기구인 상권 활성화 재단 설립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재정해 공포 하는 등 국·도비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단계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주민공청회 및 사업설명회는 그동안의 사업추진 경과와 문경시 상권활성화 사업의 기본계획을 상인들과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상인들과 지역주민들 약 60여명이 참석해 원도심 상권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논의를 가졌다.

시 전통시장 담당자는 “상권르네상스 사업은 상인들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국비 유치를 위해서는 문화의거리 상점가와 문경중앙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요하다”며“ 향후 지속적인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사업 선정 시까지 상인들과 함께 노력해 꼭 지역상권이 공모에서 선정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