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올해의 시정 성과, 내년에도 이어가야"
허태정 대전시장 "올해의 시정 성과, 내년에도 이어가야"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12.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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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시)
(사진=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은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올해 이룬 시정 성과를 내년에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정책을 결정할 때는 사회갈등 예측과 시민관점 이해관계 파악 등 신중함이 요구된다”며 “이는 다양한 주체를 이끌어내고 협업을 거침으로써 사회적 합의와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렇게 결정된 정책은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사업추진 의지와 자신감은 시간적 이익은 물론 결과에도 더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아울러 허 시장은 내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막바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허 시장은 “올해 국비 확보를 위해 열심히 뛴 직원여러분 노력으로 대내외 단합된 모습은 물론 추진력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내년 예산 심의에서 꼭 추진할 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사업 구체성과 타당성을 섬세하게 마련해 설명하라”고 말했다.

또 올해 대전방문의 해 1년차 정책을 분석해 내년 더욱 다양한 콘텐츠로 발전시키라고도 지시했다.

허 시장은 “올해 다양한 대전방문의 해 프로그램과 원도심활성화 정책이 맞물려 상인들이 호평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올해 성과를 잘 분석해 데이터화 하고 내년 정책 발전에 반영해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허 시장은 “신채호기념관 건립사업 등 대전이 가진 도시정체성과 역사성을 잘 정립하고 문화관광 요소를 자원화 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을 확대하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