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새마을회은 지난 4일 장흥군민회관 옆 광장에서 생명·평화·공경의 공동체 운동으로 행복한 겨울나기 위한 '사랑愛 김장·좀도리 쌀 나누기’를 실시해 관내 소외계층에 쌀 1000㎏과 김장김치 1000포기를 만들어 전달했다. 

8일 새마을회에 따르면 지역의 독거어르신과 경로당에 전달된 김장은 버무리기까지 3일간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직공장협의회, 새마을문고 등 회원 모두가 협동해 실시했다. 

특히 K-water 장흥수도관리단, 장흥종합병원, 얀마농기계 장흥대리점에서 봉사와 재원을 기부해 보다 풍성한 나눔 실천이 됐다. 

장흥군새마을회는 매년 봄, 가을에 모은 헌옷과 폐농약병을 수거해 매각한 수익금으로 김장김치를 만들고 좀도리쌀을 모아 이웃에 전달해 이웃을 사랑하는 나눔과 공경을 실천하고 있다.

정종순 군수는 “새마을회가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힘이 되어 기쁘다"며 "항상 봉사하는 사회단체가 돼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회원들을 격려했다. 

[신아일보] 장흥/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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