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통역요원 대상 간담회 실시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5일 2층 강당에서 안산 단원경찰서 민간인 통역요원의 활동에 대한 준수사항 교육을 통한 질적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민간인 통역요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경찰과 통역요원 간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통역시 중립성 유지, 법령준수, 사건 내용에 대한 철저한 비밀 유지 등에 관한 당부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더불어 평소 통역요원들이 통역을 하면서 불편하거나 개선해야 할 점들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찰에서는 외국인범죄에 대한 원할한 수사와 인권향상등을 위해 민간인통역요원을 확보하여 네트워크를 구축 활용하고 있다.
오 모(여·중국어) 민간인 통역요원은 “평소에 사이버로 듣던 교육보다 중요한 사항을 강조해서 알려주어 도움이 됐다"면 "통역인의 미흡한 통역이 수사과정에 이렇게 큰 영향을 끼치는지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단원경찰서 관계자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들이 체류하고 있는 안산시 단원구에서는 통역요원의 역할이 수사과정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담회 실시 및 교육으로 공정하고 전문성 있는 통역과 수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