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유역환경청 신축 청사로 이전
지난 4일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은 금강유역환경청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조명래 환경부장관, 이상진 금강유역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해 금강유역환경청 관내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청사 건립 경과 보고, 유공자 표창, 금강청 개청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 테이프커팅, 기념식수 식재 순으로 진행됐다.
금강유역환경청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부지면적 9928㎡, 연면적 9162㎡)로 총사업비 196억원이 투입했다.
기존 건물은 1990년 완공되었으나, 내진설계 미흡과 노후화 등으로 2014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으로 판정됐다.
이후, 2018년 1월 신축 공사를 시작하였고 지난 10월 31일에 준공한 후 11월 4일부터 입주하여 업무를 시작했다.
신청사는 정부의 친환경정책에 맞춰 지열을 이용한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 빗물재활용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녹색건축물과 건축물 에너지효율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 우수 등급을 받았고 현재는 본 인증을 준비 중이다.
김종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신청사 입주를 계기로 직원들과 합심하여 충청권의 환경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개청식에 참석한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금강유역환경청이 충청권의 환경개선과 주민행복을 견인하는 기관으로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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