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신도림∼까치산 운행중단 … 출근길 시민들 불편
지하철 2호선 신도림∼까치산 운행중단 … 출근길 시민들 불편
  • 권나연 기자
  • 승인 2019.12.0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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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차량기지 내 탈선사고로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신도림∼까치산) 구간 운행이 일부 중단돼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이 지연되는 열차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일 오전 차량기지 내 탈선사고로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신도림∼까치산) 구간 운행이 일부 중단돼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이 지연되는 열차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까치산 구간이 신정지선 운행이 6일 오전 차량기지 내 탈선사고로 인해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0분께 지하철 2호선 신정차량기지에서 특수차가 출고선 차단막과 부딪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특수차 탈선 사고 처리 과정에서 신청차량기지 내 차량 출고가 불가능해 2호선 신정지선 운행이 중단됐다.

사고로열차 운행이 중단된 역은 신도림, 도림천, 양천구청, 신정네거리, 까치산역 등 5개 구간이다.

공사는 현장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관계 직원을 투입해 탈선한 특수차를 오전 4시 50분께 복구했으며, 열차 2대를 투입해 오전 6시께 운행을 일부 재개했다.

평소 3대가 투입되던때보다 운행이 지연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공사는 해당 노선 승객을 위한 대체운행수단으로 버스 1대와 승합차 3대를 투입키로 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2호선 신정지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신속한 조치를 통해 해당 구간 운행을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권나연 기자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