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이노텍, 내년 5G 핵심부품 중심 성장…목표주가 17만5천원·매수의견 유지
[특징주] LG이노텍, 내년 5G 핵심부품 중심 성장…목표주가 17만5천원·매수의견 유지
  • 이고운 기자
  • 승인 2019.12.0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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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투자)
(사진=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LG이노텍의 4분기 재고조정 우려 해소와 함께 내년 17년의 주가 사이클 재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형우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OLED 스마트폰 부품 재고 조정 우려는 과도하다"며, "LED·HDI·전자부품 관련 일회성 비용은 예상대로 집행될 가능성이 높지만 카메라 등의 광학솔루션 부문 매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영업이익은 올해 3593억원, 내년 5048억원을 예상하는데 이는 광학솔루션 변화에 따른 고객사의 제품 전략 변화로 20년 상반기는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내년 하반기 ToF 모듈 공급 시작으로 신모델에서의 채용률을 50%로 가정해 내년 7050억원의 매출을 전망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박 연구원은 "또한 올해 연말의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가 존재하고, 기판소재·LED·전자부품 사업에서도 손익 개선이 유력하다"며, "사업 구조를 효율화한 HDI와 LED는 각각 504억원, 348억원의 적자 축소 추산과 함께 패키징 서브스트레이트는 통신 모듈용 SiP(반도체 기판)을 중심으로 성장으르 이어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덧붙여 그는 "내년 IT에서의 최대 모멘텀은 5G 스마트폰이다"라며, "LG이노텍의 ToF모듈과 통신 모듈용 패키징 서브스트레이트(SiP)는 5G의 핵심부품이다"고 강조했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