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신중년 프로그램으로 제2의 인생 선사
화성, 신중년 프로그램으로 제2의 인생 선사
  • 강송수 기자
  • 승인 2019.12.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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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100세 시대를 맞아 준비한 ‘신중년 제2인생 설계 지원프로그램’이 지난 8월 시작해 지난달 29일 4개월간의 여정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퇴직자와 경력단절 여성 등 총 114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취미나 교양 위주의 프로그램들과 달리 경제활동에 재진입 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 및 취·창업 지원 교육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총 33명이 한글, 엑셀, 두뇌훈련지도사 등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시니어놀이교육지도사를 이수한 15명은 치매안심센터와 연계돼 팔탄노하1리 경로당 등 5개소로 강사활동, 초코렛마스터과정을 이수한 4명은 지역 내 카페에 직접 만든 디저트를 납품하는 등 새로운 경력을 시작하게 됐다.

이혜진 평생학습과장은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자신의 기회와 가능성을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토대로 화성시만의 신중년 지원 플랫폼 사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sk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