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12.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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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전국 ‘최우수’ 평가
(사진=구미대)
(사진=구미대)

 

경북 구미대학교는 산하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최근 시행한 ‘2018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구미대에 따르면 지난 3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우수 기관 및 유공자 표창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을 대표해 이준환 이사가 시상대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공공성 강화, 양질의 적정진료, 건강안전망, 미충족 서비스(부족한 보건의료서비스 확충과 선제적 대응) 등 총 4개의 영역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4개 영역 모두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 지난해 경북에서 유일하게 ‘우수’ 평가를 받은데 이어 올해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박경아 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에게 양질의 의료체계 구축은 물론 공익적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간병비 지원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외부기관과의 협력 활동을 강화해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한편,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의 국립대병원, 의료원, 기타 국공립병원 등 220여개의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계획에 따른 추진실적 결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