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역 대광로제비앙' 청약 순위 내 마감
양주 '옥정역 대광로제비앙' 청약 순위 내 마감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2.0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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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2.12대 1의 경쟁률…당첨자 발표 12월4∼5일
'옥정역 대광로제비앙' 투시도. (자료=대광건영)
'옥정역 대광로제비앙' 투시도. (자료=대광건영)

대광건영이 경기도 양주시 삼숭지구 41·42블록에 짓는 '옥정역 대광로제비앙' 청약이 순위 내 마감됐다.

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달 27~28일 진행된 옥정역 대광로제비앙 1·2단지 청약에 모집 가구 수를 초과한 청약자가 몰렸다.

1단지는 총 889가구 모집에 1905명이 청약해 평균 2.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단지는 280가구에 965명이 청약해 3.4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양주시는 수도권이지만 신규 분양이 적은 데다, 분양열기가 상대적으로 덜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양주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 11월까지 9년간 15개 단지 1만5528가구가 분양됐다. 이 기간 총 1만6922명이 청약해 평균 경쟁률은 1.08대 1을 보였다.

대광건영 관계자는 "옥정역 대광로제비앙은 6개월의 짧은 전매제한기간과 7호선 연장개통 호재, 공원형 단지 조성 및 우수한 입지 등 장점이 많다"며 "양주 삼숭지구에서 13년 만에 나온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여서 대기수요가 많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6개 동에 전용면적 84~108㎡ 총 124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84㎡A 868세대 △84㎡B 227세대 △84㎡C 105세대 △104㎡ 31세대 △106㎡ 2세대 △108㎡ 10세대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옥정역이 사업지에서 600m 거리에 있다. 또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예정)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교육 시설로는 덕현초등학교를 비롯해 △덕현중 △삼숭중 △덕현고 등이 인근에 있으며, 일대 학원가도 밀집해 있다.

청약 일정은 △4일 2단지 당첨자 발표 △5일 1단지 당첨자 발표 △16~18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883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2년 7월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