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골부대 "막강 전투력 향상하는데 최선"
백골부대 "막강 전투력 향상하는데 최선"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12.0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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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창설 72주년 기념식··· 백골역사 담긴 ‘백골관’ 개관식도
백골부대 72주년 창설기념식에 거행되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백골부대 72주년 창설기념식에 거행되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최전방 강원 철원에 주둔하는 육군 제3사단(백골부대)은 2일 사단 사령부 연병장에서 창설 제72주년 기념식을 거행하며 조국수호 의지와 장병들의 사기를 드높였다.

기념식에는 신상균 3사단장, 이현종 철원군수, 문경훈 철원군의장, 한금석 강원도의장, 남흥우 철원소방서장, 이장호 백골전우회장을 비롯한 철원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백골전우회, 백골장병 등 500여명이 함께했다.

신상균 3사단장(오른쪽 첫번째)을 비롯한 예하부대 지휘관들. (사진=최문한 기자)
신상균 3사단장(오른쪽 첫번째)을 비롯한 예하부대 지휘관들. (사진=최문한 기자)

특히 기념식에서 정영세 철원백골전우회장이 모범부사관 자녀 장학금과 한돈철원지부의 한돈(400kg) 전달식 그리고 백골부대 수색대대의 특공무술시범이 펼쳐지면서 최강 전투력을 자랑했다.

신 3사단장은 “선배전우들의 조국수호의 일념이 담긴 희생으로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기반이 됐다”며 “특히 우리 백골부대는 한국전쟁 당시 혁혁한 공을 세운 부대로써 이를 본받아 자긍심과 막강한 전투력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3사단은 이날 백골부대 72년 역사가 담긴 ‘백골관’ 개관식을 열고 신상균 3사단장이 직접 주요내빈들에게 부대창설 당시부터 현재까지 남긴 발자취를 소개하며 백골부대의 자긍심을 부각했다.

백골부대 수색대대가 특공무술을 펼치며 강한 백골전사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백골부대 수색대대가 특공무술을 펼치며 강한 백골전사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사진=최문한 기자)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