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치의학 육성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부산시 '치의학 육성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12.0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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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분과별 기획과제 논의 등 해외마케팅 강화

부산시는 오는 4일 오후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2019 치의학산업 육성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부산시의 차세대 육성사업인 치의학 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추진한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가 올해 글로벌 치의학기업 육성을 위해 지원한 공동연구개발 및 컨설팅 지원 기업 4개사와 치과의료기기의 상용화를 지원한 6개 기업이 참석해 각 업체의 연구개발, 상용화 개발 제품을 소개하고 공유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5월 발족한 ‘첨단디지털 치의학산업 발전포럼(위원장 김현철 원장)’의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4개 분과의 활동 결과물인 연구기획과제 제안으로, 고가의 치과 의료기기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과제 발굴의 초석을 다진다.

또 지역 업체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지원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치과전시회 공동관 운영 성과 발표와 함께 보다 나은 해외마케팅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한다.

최근의 치의학계 트렌드인 ‘디지털 덴티스트리’에 대한 치의학산업 관련자들의 인식에 대한 수요조사와 분석 결과도 공유해 디지털 치의학에 대한 시의 사업 방향도 모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7년에 전국 최초로 치의학산업팀을 조직해 그동안 기업지원과 인재양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포럼을 통해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 연구개발과제 발굴의 발판을 마련한데 이어 내년에는 다양한 사업을 더 많이 추진해 치의학산업이 부산의 차세대 주력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