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바우처 지급 안되는 저소득 가정 50가구 선정
서울 성북구 길음2동은 경륜경정총괄본부 성북지점으로부터 지난달 2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나눔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지역사회 상생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사정을 들은 경륜경정 성북지점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이에 길음2동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중 에너지 바우처 지급이 안 되는 저소득 가정 50가구를 선정했고 경륜경정본부로부터 전달받은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원일 지점장은 “길음2동 저소득 가정에 온정나눔 온누리 상품권 지원 행사를 계기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을 강화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김용인 길음2동장은 “민관이 협력해 주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며 “앞으로도 행정적으로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 성북지점은 길음2동 어르신들 위한 나들이를 지난 2018년부터 연1회 지원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주거취약계층에게 가습기 지원, 어르신 효잔치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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