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2019년 구·군 일자리 창출 실적 평가'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올해 일자리창출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은 사상구 △우수상에는 금정구·남구 △장려상에는 사하구·영도구·부산진구가 선정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구에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5000만원, 우수상 각 3000만원, 장려상 각 2000만원의 상사업비가 주어진다. 또 우수기관 유공 공무원에 대한 시장 표창도 한다.
일자리창출 실적평가는 5개 분야, 15개 항목에서 진행됐다.
항목은 △ 일자리 창출 노력도 및 우수사례 △재정지원일자리 등 '일자리창출 사업추진' △ 취업알선 실적 등 '민간부문 일자리지원' △일자리창출을 위한 '창업지원사업' △취업취약계층 일자리창출 등 '공공부문일자리창출' 분야 등이다.
이번 평가는 일자리창업과 소관 분야뿐만 아니라 청년·여성·장애인·노인일자리 및 사회적경제분야를 담당 사업부서와 공동으로 진행함으로써 구·군이 추진하는 있는 업무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평가를 하고, 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정량평가 위주로 진행했다.
아울러 일자리정책의 성과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신규로 추진 중인 사회적일자리사업 추진 및 부산시-구·군 협력사업인 부산 OK일자리지원사업 등도 평가에 반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사상구는 △신발산업 혁신기술개발과 바이오 기능성 소재 개발 사업화 등 ‘2019년 풀뿌리 육성사업 추진’ △‘기업이 살아야 사상구가 산다’는 취지로 기업 생산품 홍보를 위한 ‘팝업스토어 운영’ △ 일자리 질 향상을 위해 관내 기업체 노동자를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기업체 틈새 배움터 운영’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남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판매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한 ‘사회적기업 알리미 페스티벌 운영’ △4차 산업혁명 선도 및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문현지구, 해양·기술 금융 거점 육성’ 사업 등을 적극 추진했고 금정구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지속적인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부산 유일의 ‘부산중장년기술창업센터’ 운영 △‘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사업’ 추진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일자리안정화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시상은 2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12월 부산시 직원 정례조례에서 진행된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