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경북도, 구미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삼성전자, 센터 보육기업 및 멘토단, 엔젤투자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The Day of G-STAR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7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이 행사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300여개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성과를 돌아보고 다시 한 번 창업의지를 재확인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이 행사는 올해 최우수 성장기업 4개사 시상과 크라우드웍스 박민우 대표의 ‘기술 스타트업과 스케일업 전략’이란 주제의 특별강연, 센터 보육기업 사례 발표(최우수 성장사례, 투자사례, 글로벌 진출사례, 지역 창업기업-중소기업 협업 우수사례), 보육기업 제품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크라우드웍스-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Best Growth Award) △플랫포스-경북도지사상(Best Funded Award) △은성-구미시장상(Best G-STAR Award) △서원테크-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Best Global Award)을 수상했다.
특별강연은 2018년 경북도지사상, 2019년 1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크라우드웍스의 박민우 대표가 기업 창업 후 2년 만에 시리즈-B 투자유치한 과정과 시장에서의 포지셔닝 및 투자자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경험담 등의 사례를 발표, 큰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 이날 행사장에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롯데쇼핑(주) 롯데마트사업본부 간에 지역 우수 스타트업의 판로개척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 조만간 롯데마트 구미점 안에 ‘스마트 크리에이터 경북1호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후 지난 5년간 보육한 창업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 더욱 매진 경북지역의 창업생태계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