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구군보건소는 28일과 29일 오전 10시30분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흡연 예방 및 절주 인형극을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

관람 대상은 어린이집 원생들과 유치원생, 초등학교 1~3학년생 등 1000여 명이다.

흡연 예방 및 절주 인형극 공연은 보건소가 국가 금연사업의 일환으로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형극을 통해 간접흡연과 음주 폐해 예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공연이다.

공연 작품은 ‘노 스모킹 대작전’이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멋진 스노킥맨이 뚜와 퐁이,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담배의 무섭고 해로운 점을 알리고, 부모들의 금연과 절주를 돕기로 약속하면서 담배와 술을 물리치는 대작전 이야기다.

이 작품은 흡연과 음주에 대해 유아와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교육내용을 신나는 음악과 율동을 곁들인 인형극을 통해서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경희 보건소장은 “흡연과 음주의 폐해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유아와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통해 알기 쉽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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