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식장산문화공원 진입로 96개 조명시설 설치완료
대전 동구, 식장산문화공원 진입로 96개 조명시설 설치완료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11.2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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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편의 도모 및 방문객 통행 환경 개선
약 4㎞ 구간에 보안등 설치
식장산문화공원 진입로에 조명시설이 설치된 모습. (사진=동구)
식장산문화공원 진입로에 조명시설이 설치된 모습. (사진=동구)

 

대전 동구는 식장산문화공원 진입로 조명시설(보안등)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식장산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행사 편의 도모 및 방문객 통행 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구는 식장산 진입로 약 4㎞ 구간에 보안등(LED 100W) 96개를 설치하여 야간에도 안전하게 식장산 등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식장산은 동구 8경 중 제1경이자 대전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시내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매년 새해 첫날 해맞이 행사가 열려 많은 주민이 몰리는 대표적 관광 명소다.

지난해 10월에는 정상부에 한옥형 전망대를 건립하면서 차량을 이용한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커브길이 많고 조명시설이 충분치 않아 차량 및 보행 통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맞이 행사 및 전망대 관광을 위해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식장산의 절경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 No.1 도시를 조성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