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에 국세와 지방세 민원을 동시에 처리하는 통합민원실이 설치된다고 26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정부혁신과제로 국민들의 국세와 지방세 민원처리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추진 중으로, 설치대상 전국 15개 지자체 중 충남에서 유일하게 군을 최종 선정했다.
통합민원실은 민원인이 인허가와 지방세신고 등을 위해 군청을 방문하고, 사업자등록과 휴폐업, 제증명 발급을 위해 세무서를 방문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국세와 지방세공무원이 관련 업무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종합 세무민원센터다.
군은 통합민원실 국세 인원 확보 및 설치 지자체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예산세무서와 업무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설치를 완료하고 국세인력이 지원되는 내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통합민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청과 세무서를 각각 방문했던 민원인의 불편함을 해소해 군청에서 인허가와 사업자등록, 휴폐업신고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며 “군민편의를 증진하고 군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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