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의회는 25일 제23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20일까지 회기에 들어갔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김학동 군수의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처리했다.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8개 실·과·소 및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업무 전반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5일은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한다.
또 5일부터 11일까지 실·과·소를 대상으로 2019년도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청취하고, 12일부터 19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해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한다.
또한, 마지막 날인 20일은 의회발전에 유공이 있는 공무원 및 주민에 대한 의회포상을 실시하고,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각종 부의 안건을 처리하며 2019년도 의정 활동을 마무리한다.
신동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한 해 동안의 의정 및 군정활동을 총결산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라며“의회와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 예천군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군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하는 회기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김학동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2020년도 분야별 군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발전, 원도심 경제 활성화, 곤충엑스포 성공개최에 중점을 두고 편성한 202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해 예천군의회의 깊은 이해와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