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오픈특강으로 취업 성공 꿈 꾼다
인하대, 오픈특강으로 취업 성공 꿈 꾼다
  • 김경홍 기자
  • 승인 2019.11.25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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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에 ‘찾아가는 스터디’ 확장형 ‘오픈특강’ 제공
5시간 씩 6주 간 탄탄한 강의
인하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지난 9월 학생회관 3층 회의실에서 마련한 오픈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이 함께 과제를 풀고 있다. (사진=인하대)
인하대 대학일자리센터가 지난 9월 학생회관 3층 회의실에서 마련한 오픈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이 함께 과제를 풀고 있다. (사진=인하대)

 

취업 준비가 막막한 학생들을 위한 ‘오픈특강’ 열기가 뜨겁다.

인하대는 대학일자리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취업 준비 ‘오픈특강’이 학기마다 3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찾는 등 큰 관심을 얻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오픈특강은 취업 유형별, 학과별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스터디’ 확장형이다.

찾아가는 스터디 참여 기회를 놓친 학생들을 위해 만들었다.

찾아가는 스터디는 여름‧겨울 방학을 이용해 열리는 인하대 대표 취업 프로그램으로 매년 10명 중 8~9명이 대기업과 공기업, 해외 취업에 성공하면서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참가자는 300명 정도로 제한을 두고 있다.

이와 달리 오픈특강은 인원 제한이 없다.

학기마다 6주 간 진행하며 수업이 가장 적은 월요일과 금요일에 각각 열린다.

개인별 맞춤형 강의에는 미치지 못해도 이 프로그램으로 도움을 받았다는 학생들이 늘면서 참가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9~10월 열린 2학기 오픈특강에는 월요일 특강은 1790여 명이, 금요일은 1920여 명 등 모두 3710여 명이 참여했다. 준비한 좌석을 모두 채우고도 자리가 부족해 강의실 바닥에 앉아 강의를 듣기도 했다.

이번 오픈특강에 참여한 중국학과 최혜민(24) 학생은 “현재 취업을 하는 데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 최근 취업 시장 동향, 취업 준비 자세, 자기소개서 쓰는 법, 면접 보는 방법 등 다양한 범위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다”고 말했다.

특강은 한 두 시간으로 끝나는 짧은 강의 방식은 아니다. 매주 오전 2시간, 오후 3시간 씩 모두 5시간 동안 진행된다.

대상도 학기마다 달리한다. 오픈특강 형식이지만 특정 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취업 시리즈’로 구성했다.

특강 첫 해는 1탄으로 반도체 분야를 진행했고 2탄은 디스플레이, 3탄은 자동차, 4탄은 조선업에 초점을 맞췄다.

올해 2학기에는 5탄으로 물류·유통업군 특강이 열렸다.

또 자기소개서 작성법부터 인‧적성 대비, 면접 유형별 대비 방법과 분석을 주로 다룬다.

한 번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실습을 중심으로 하는 강의 대신 다른 방법으로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인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졸업생 중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을 초청해 합격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는 시간이 가장 호응도가 높다.

김웅희 인하대 대학일자리센터 센터장은 “찾아가는 스터디가 매년 80~90%에 이르는 취업률을 보이면서 취업 정보를 얻고자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어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오픈특강을 마련하게 됐다” 며 “학기마다 주제를 달리해 학교를 다니는 8학기 동안 학생들이 필요한 특강을 골라 들을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김경홍 기자

skydiver61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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