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지난 20일 시청 로비에서 ‘희망2020 나눔캠페인 출범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내년 1월31일까지 ‘나눔으로 행복한 구미’이란 슬로건으로 ‘나눔 캠페인’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첫 기부는 효성티앤씨(주)구미공장 1600만원과 김장김치 1700만원 상당, 대구은행 2000만원, 농협구미시지부·구미시관내농축협 김장김치 2000포기(2000만원 상당), 새마을금고중앙회 구미시연합회 1000만원, 아너소사이어티 구미 7호인 (주)대가야 조중래 대표 2000만원,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일터로 가입했다.

유영상 바른유병원 대표원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아너소사이어티 8호로 탄생돼 1억원을 약정하고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이날 하루 총1억1400만원의 기부금이 모아져 온도탑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장세용 시장은 “한분 한분의 정성을 모아 지난해에는 사랑의 온도 130도를 돌파했고, 올해도 무난히 100도 이상을 넘어 펄펄 끓어 넘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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