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장관, 세계 최고수준 ‘통신재난 대비’ 주문
최기영 장관, 세계 최고수준 ‘통신재난 대비’ 주문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11.21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11월 화재 발생한 KT 아현국사 방문해 통신재난 방지대책 점검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국사를 방문해 노웅래 국회의원, 이태희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 등과 함께 ‘KT 아현국사 복구 추진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이미지=과기정통부)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KT 아현국사를 방문해 노웅래 국회의원, 이태희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 등과 함께 ‘KT 아현국사 복구 추진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이미지=과기정통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은 21일 “초연결사회에서 통신망 장애는 지난해 사고보다 더 큰 경제적·사회적 혼란을 야기한다”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통신망이 끊김 없이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이날 KT 아현국사를 방문해 “지난해 발생한 통신구 화재는 통신망이 국민생활에 얼마나 밀접하게 활용되고 있는지, 통신재난 대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KT 아현국사는 지난해 11월24일 통신구 화재로 인근지역까지 수많은 통신장애를 발생시켰다.
이후 정부는 아현국사 통신구 화재 이후 통신재난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대책을 수립하고, 후속조치를 추진해왔다.

주요 내용은 △500미터(m) 미만 통신구도 소방시설 설치 △정부의 점검대상을 80곳에서 전체 중요통신시설 800여곳으로 확대 △A, B, C급은 2년에서 1년, D급은 2년 간격으로 점검 주기 단축 등이다.

또 △통신망과 전력공급망의 이원화와 △CCTV 설치 등 등급별 관리기준 강화 △통신재난 지역에서 타 이통사 통신망 이용할 수 있게 로밍 실시 △와이파이 개방 △정보통신사고 위기관리 매뉴얼 정비 등도 진행했다.

최 장관은 이날 통신구 자동화재 탐지시설 등 소방시설 보강과 통신망 이원화 등 통신재난 방지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방문했다.

최 장관은 “과기정통부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네트워크 안전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했다”며 “통신재난 방지대책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재난별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 현장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통신재난 대비도 세계 최고수준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통신사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21일 오후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유·무선 통신4사와 통신재난 방지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jangstag@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