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청이래 최대 예산 편성, 전년 대비 667억(14.5%) 증액
지역개발의 선순환 효과로 자체재원 12.3% 증가한 1274억 원
지역개발의 선순환 효과로 자체재원 12.3% 증가한 1274억 원
서울 금천구가 2020년 예산(안)을 일반회계 5151억, 특별회계 128억 총 5279억원으로 편성해 금천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예산 4612억원보다 14.5%(667억) 증가한 금액으로 역대 최대 예산안이다. 구는 구민 삶의 문제를 적기에 해결하고 과감한 투자 확대로 위축국면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자체재원은 지난해 1134억원 대비 12.3% 증가한 1274억이 확보됐다. 이는 부동산 가격 상승 등 지역개발의 선순환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분야별 예산을 보면 우선 사회복지 예산이 올해보다 15.8%(366억) 증가한 2679억 원으로 전체예산의 52%를 차지했다. 교육분야는 올해보다 53%(29억)증가한 83억원, 그린SOC 및 동물복지 투자를 적극 반영해 올해 대비 143%(136억) 증가한 215억 원을 편성했다. 또, 교통, 공공시설 개선 분야 예산도 대폭 확대됐다.
한편, 2020년 예산안은 구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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