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회 아동의 날 기념식 개최
부산시 제1회 아동의 날 기념식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11.1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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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부산본부 아동 100인과 정책 토론회

부산시가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을 ‘부산시 아동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2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아동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시는 지난 5월2일 전국 광역시 중 처음으로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데 이어 아동이 행복한 도시,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는 아동친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아동권리보장단과 아동·청소년 참여 예산 활동단을 운영해왔다.

이번 기념식은 아동들이 직접 준비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아동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 유공자 표창, 아동권리헌장 낭독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굿네이버스 부산울산경남본부와 함께 아동 100인이 참여하는 ‘아동 100인 정책토론회’가 진행된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아동친화도시 부산, 우리는 이렇게 놀고 싶어요’라는 주제로 입시 위주의 교육에 지친 아동들에게 놀이와 놀 권리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을 들어보고, 향후 부산시 아동친화도시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1회 부산광역시 아동의 날 출범을 계기로 모든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또 그 권리가 존중받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