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해외개발사업 타당성조사 지원 설명회
KIND, 해외개발사업 타당성조사 지원 설명회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1.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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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추진 방향 소개·중소기업 맞춤 상담
지난 16일 서울시 영등포구 TWO IFC에서 '타당성조사 지원사업 설명회'가 진행 중이다. (사진=KIND)
지난 16일 서울시 영등포구 TWO IFC에서 '타당성조사 지원사업 설명회'가 진행 중이다. (사진=KIND)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사장 허경구)가 지난 18일 서울시 영등포구 TWO IFC에서 내년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 타당성조사 지원사업 설명회와 중소·중견기업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KIND는 지난해 6월 설립 이후 한국 기업 해외투자개발형 사업 진출 지원이라는 기관 정체성을 바탕으로,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에서 운영하던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을 지난 2월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번 타당성조사 지원사업 설명회는 KIND가 위탁 운영을 시작하고 처음 연 것으로, 제도 인지도를 높여 사업주와 용역사로서 참여하는 기업과 기관의 저변을 넓히고 사업 용역 품질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기관 및 내년 지원방향을 비롯해 △사업주 신청방법 및 선정절차 △용역사 입찰방법 및 선정방법 △중소·중견기업 지원제도 및 사례 순으로 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투자자와 용역사에서 160여명이 참석해 해외투자 개발형 사업에 관심을 보였으며, 이어 진행된 중소·중견기업 상담회에도 60여명이 참석해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

KIND 관계자는 "이날 설명회에서 접수된 의견들을 심도있게 검토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투자개발형 사업을 조금 더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발전적인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ND는 내년 제1차 해외인프라도시개발사업 타당성조사 지원 대상 사업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 중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KIND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