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금주 '정치협상회의' 열기로… '패스트트랙' 진척 없어
여야, 금주 '정치협상회의' 열기로… '패스트트랙' 진척 없어
  • 허인·고아라 기자
  • 승인 2019.11.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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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실무회의… "20일 한차례 더 모이기로"
이기우 국회의장 비서실장(왼쪽부터), 정의당 여영국, 바른미래당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자유한국당 김선동, 민주평화당 박주현 의원이 18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정치협상회의 실무모임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기우 국회의장 비서실장(왼쪽부터), 정의당 여영국, 바른미래당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자유한국당 김선동, 민주평화당 박주현 의원이 18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정치협상회의 실무모임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여야 5당은 18일 선거제 개혁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법안 처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중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정치협상회의'를 열기로 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김선동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여영국 정의당·박주현 민주평화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실무회의를 가진 후 이같이 밝혔다.

윤호중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금주 중 국회의장 주재로 5당 대표가 참여하는 정치협상회의를 열기 위해 20일 한 차례 더 (실무자들이) 모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자리에서 더 의논을 해 정치협상회의의 구체적인 일시, 장소, 의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선동 의원도 "아직 각 당 대표들이 한 번도 모이지 못해서 한 번 모이자는 것"이라며 "각 당이 논의하는고자 하는 의제도 따로 있을 것인데, 그런 것을 정리해 논의가 진행될 수 있는 그라운드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했다.

이날 회의는 약 70분 동안 진행됐지만,정국 핵심쟁점인 선거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등 패스트트랙 법안 등은 진척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동 의원은 "선거법 합의 부분은 원내대표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어 그 페이스도 봐야 한다. 당마다 사정이 달라 우리(실무자)가 무엇을 한다고 할 단계가 아니다"며 "(각 당의 입장을) 얘기하면 서로 마찰이 생겨서 말을 아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박주현 의원은 "한국당 측에서 안을 갖고 나오지 않았다"며 "정치협상회의가 열리면 '한국당에 (여야 모두가) 합의할 수 있는 안을 언제까지 갖고 오라'는 시한이 정해지는 것이라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i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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