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제설대책 본격 추진
광진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제설대책 본격 추진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11.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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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실무반 구성…재설제 조기 살포·급경사 지역 액상살포기 가동 등
광진구가 오는 2020년 3월15일까지를 재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설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돌입했다. (사진=광진구)
광진구가 오는 2020년 3월15일까지를 재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설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돌입했다. (사진=광진구)

서울 광진구가 오는 2020년 3월15일까지를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설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 15일 김선갑 구청장을 비롯한 구·동 간부들과 관계자 등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구청 재난대책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 개소식’을 가졌다.

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13개 실무반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위기상황 시 단계별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구는 강설 시 중점 제설구간 중 취약지역, 간선도로, 보도·이면도로 순으로 제설재를 조기 살포하고 급경사 지역에는 친환경 자동원격 액상살포기를 가동한다.

또 동 주민센터, 지하철역 출입구 등에 염화칼슘보관함, 주민자율제설도구함을 설치·운영하고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 캠페인을 추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 구청장은 “올 겨울철 강설로 구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직원들과 협심해 제설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려고 한다”며 “구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