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 전기사용량의 15% 대체…전기요금 절약·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기대
강원 동해시는 시청사 주차장에 시설용량 15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갖추고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태양광 발전설비 가동으로 연간 193MWh의 전기를 생산해 청사 전기 사용량의 15%를 대체하고 1500만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보이며,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등 환경적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의출 회계과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공공요금 절감 에너지 절약 의식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총 3억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3000만원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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