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 서석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15일 서석면 수하1리, 2리 경로당에서 올해의 마지막 사랑 나눔 짜장면 데이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짜장면 데이는 올해 3월 처음 시작된 사업으로 서석면 경로당 회원으로 등록된 1000여명의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1년간 14개 경로당을 방문해 짜장면을 조리해 직접 음식을 대접하는 사업이다.

짜장면 데이 행사에 참여하신 100여명의 수하1리, 수하2리 어르신들은 협의체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짜장면과 떡, 과일, 음료를 드시며 즐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21명의 협의체 위원들은 재료 구입에서부터 조리, 배식, 설거지까지 전부 담당하는 등 지역공동체의식 회복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협의체 김정환 민간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니 더욱 힘이 나고, 짜장면 데이 나눔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서석곳간에 기부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 짜장면 데이 사업은 오는 2020년 3월 다시 전개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조덕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