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지역농업발전 선도인像' 시상…신동헌 시장·이차영 군수 등 수상
농협 '지역농업발전 선도인像' 시상…신동헌 시장·이차영 군수 등 수상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1.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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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업 발전·농업인 삶의 질 향상 힘쓴 지자체장 8명 영예
김병원 회장 "지자체 새로운 협치농정 모델 개발 나설 것"
11월14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오른쪽 다섯번째)과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한 지자체장 8명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
11월14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오른쪽 다섯번째)과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한 지자체장 8명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

신동헌 광주시장과 이차영 괴산군수 등 지자체장 8명이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힘쓴 공로로 농협의 ‘지역농업발전 선도인像’를 수상했다.

15일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이하 농협)에 따르면 ‘제17회 지역농업발전 선도인像’ 시상식이 14일 서울 농협 대강당에서 농협 임직원과 농업인,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역농업발전 선도인像는 농협이 지난 2003년부터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의 문화·복지를 비롯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헌한 시장·군수 등 지자체장의 업적으로 기리기 위해 매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6월부터 추천받은 지자체장의 농업정책 추진현황과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조합장을 포함한 농업인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심사과정을 통해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그 결과 ▲신동헌 광주시장 ▲김철수 속초시장 ▲이차영 괴산군수 ▲황선봉 예산군수 ▲유진섭 정읍시장 ▲정종순 장흥군수 ▲고윤환 문경시장 ▲조근제 함안군수 등 8명이 명예로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병원 회장은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는 시장과 군수들이 있어 우리 농업인이 항상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농협도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새로운 협치농정 모델을 개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