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3분기 당기순이익 730억원…작년 대비 49% 감소
한화생명, 3분기 당기순이익 730억원…작년 대비 49% 감소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11.13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729억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1440억5600만원) 대비 49.35%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54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9.9% 줄었다. 수입보험료도 보장성중심의 상품포트폴리오 추진의 결과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9조2793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체 수입보험료 중 보장성 수입보험료 비중은 55%로 같은 기간 4.1%포인트 상승하는 등 보장성 상품 판매 호조로 분기 평균 약 2000억원의 보험이익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RBC비율은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평가익 증가 등으로 224.8%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상품 출시를 통해 상품경쟁력을 높이고 향후 제도강화에 대비해 수익성 중심의 상품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견고한 보험이익을 중심으로 내실을 강화하는 한편 자산배분 고도화 전략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이차손익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