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벌링턴시 통상사절단, 구미상의와 간담회 진행
美 벌링턴시 통상사절단, 구미상의와 간담회 진행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11.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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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사절단, 구미 방문해 기업경쟁력·중장기적 발전 방향 등 협의
(사진=구미상의)
(사진=구미상의)

경북 구미상공회의소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자리 잡고 있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의 ‘통상사절단’이 구미를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13일 구미상의에 따르면 지난 12일 통상사절단은 구미상의에서 조정문 구미상의회장,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 구미시·코트라·유관기관 관계자, 회원사 대표·임직원 등과 만나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벌링턴시 통상사절단·구미지역 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에 이어 조정문 구미상의회장 환영인사, Stephen Ross 노스캐롤라이나주 하원의원 인사, 구미시 홍보동영상 관람, 구미상의·구미지역 산업소개, 벌링턴시 소개, 벌링턴시 홍보동영상 관람, 질의 및 응답, 기념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벌링턴시 소개가 각종 경제지표, 인구, 노동력, 문화, 사회 등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특화된 업종, 경쟁력, 기업 환경, 입주한 한국기업 등이 상세하게 설명,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정문 상의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구미기업들이 기업경쟁력 확보는 물론 중장기적 발전방향 수립 등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글로벌 전략을 수립하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각 지역에는 지역마다 비교우위에 있는 생산요소와 각종 인프라 등이 다르며 이를 통틀어 기업 환경이 좋은 쪽을 따라 기업은 움직이고 있다”면서 “구미의 보다 큰 발전을 위해서는 구미의 투자매력을 키워나감은 물론 해외시장 흐름에 대해서도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