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내년 예산 8690억 편성…올해 보다 9.19%↑
인천 남동구, 내년 예산 8690억 편성…올해 보다 9.19%↑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11.1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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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분야 전체예산 63.82% 최다

인천 남동구는 2020년 예산을 8690억원으로 편성하고 남동구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예산규모는 2019년 당초 예산액보다 731억원(9.19%)이 늘어난 규모로, 민선7기 주요정책의 성과를 도출하고 사회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편성했다.

내년 지방세와 세외수입은 78억원 증가한 1892억원,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은 111억원이 증가한 884억원으로 추계했다. 또 국·시비보조금은 올해보다 13.1% 늘어난 5167억원이다.

분야별로는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사회복지 분야가 전체예산의 63.82%로 가장 큰 비중을 뒀다. 이와 함께 청사신축 등 일반공공 행정분야에 4.84%인 421억원, 생활SOC사업을 위한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3.86%인 326억원 순으로 배분했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20일부터 개회하는 제 260회 남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남동/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