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21)-이효정(28. 이상 삼성전기) 조는 12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 성야곱 홀에서 열린 2009 스위스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혼합복식 32강전에서 독일의 요하네스 셰틀러-비르짓 오베르제어 조를 2-0(22-20 21-8)로 물리쳤다.
지난주 끝난 전영오픈에서 이효정의 컨디션 난조로 준결승 진출에 실패한 이-이 조는 첫 관문을 무사히 넘으며 우승을 향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용대와 이효정은 남,녀 복식에서도 여유있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부분의 복식조가 순항을 거듭한 가운데 전영오픈 준우승을 차지한 남자복식의 황지만(25. 강남구청)-한상훈(25. 삼성전기) 조는 덴마크의 마티아스 보에-카르스텐 모겐센 조에 0-2(17-21 17-21)로 패배, 상승세를 이어 가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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